급성구획증후군 증상과 원인

급성구획증후군은 예쁜 배우 문근영이 갑자기 투병 중임을 밝혀 화제가 된 질환인데요. 오늘은 급성구획증후군에 대해 알아보도록 할께요.

급성구획증후군이란 팔과 다리 근육 출혈과 이로 인하여 붓기가 발생하여 나타나는 응급질환입니다. 여러가지 이유로 부종이 심해지면 이 구획 내에 압력이 증가하여 그 곳에 있는 동맥을 압박하게 되고 이로인해 말단부의 혈액공급이 차단되며 적어도 4~8시간 안에 구획 내 근육 및 연부조직의 괴사가 발생하는데 이를 구획증후군이라고 합니다.

급성구획증후군의 증상은 외관으로 볼 때는 팔 또는 다리 근육이 부어있거나 활동을 할 때 병변 근육 통증과 감각 및 운동 장애, 심할 경우 근육마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하지의 통증과 화끈거림, 경련성 통증이 대표적이며 뻐근한 느낌과 따끔거림, 마비, 저림 증상이 있을수 있습니다.

우리 몸의 근육은 여러 구획을 형성하게 되는데 근막 내 근육출혈이 생기거나 감염 등으로 고름이 차게 되면서 근막 안에 압력이 높아지게 되어 동맥을 압박하게 되고 혈액순환이 차단되면서 통증과 함께 괴사로 이어져 수술이 필요하게 됩니다. 

구획증후군은 구획 내에 출혈이나 붓기가 있을 때 발생하게 되는데 이것은 구획 내에 압력의 점차적인 증가를 일으킬 수 있고 이를 방치하게 되면 근육조직과 신경이 필요한 영양분과 산소를 공급받지 못하기 때문에 영구손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급성구획증후군의 주요 원인은 골절 등 외상 후 근육조직이 심하게 부어 혈관과 신경에 손상을 주게 되는데 하반신 붓기가 있는 상태에서 압박붕대나 석고를 하였을 때 강한 압박으로 발생하는 것입니다.

만성인 구획증후군은 일정 휴식을 취하게 되면 대부분은 통증이 없어지게 되지만 드레싱, 부목 등을 제거하더라도 통증이 가라앉지 않으면 근육조직 괴사를 방지하는 근막절개술을 시행해야 한다고 합니다. 구획증후군은 근육의 영구적인 마비를 유발할 수 있기때문에 올바른 진단과 치료를 필요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