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요법 꿀의 활용법 16가지
벌꿀은 오랜 옛날에 자연에서 얻은 인류 최초의 식품으로 그리스 제신들의 식량이었다고도 하며 로마인들은 꿀을 하늘에서 내리는 이슬로 여겼다고 합니다.
꿀과 궁합이 잘 맞는 재료들이 있는데요.
배, 유자, 모과 등 겨울 과일과 잘 맞는다고 하며 무와 생강, 인삼, 도라지와 같은 뿌리채소와도 궁합이 좋다고 합니다.
오늘은 민간요법으로 병을 낫게하는 꿀 활용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할께요.
1. 당뇨
단 것이라 생각하면 다 같은 것이라는 생각이 되지만 설탕이나 과일에 들어있는 당분과 벌꿀의 당분은 성분상 완전히 다릅니다.
설탕은 인체에 들어가면 포도당과 과당으로 분리되어야 흡수가 이루어지는데 이 과정에서 설탕은 인슐린, 칼슘, 비타민을 소모하나 벌꿀은 이미 꿀벌들이 위의 작업을 다 해놓은 상태의 완전식품입니다.
다시말해 인체에 들어갔을 때 소화분해 과정 없이 바로 흡수가 되어 에너지원이 되므로 도리어 당뇨환자의 당질 섭취에 아주 좋은 음식입니다.
2. 변비
저녁 취침 전에 꿀 두 숟가락을 먹고 30분이나 1시간 후 생수를 한 컵 마십니다.
검은깨에 벌꿀, 우유를 섞은 것을 매일 아침 공복에 타먹으면 노인들이나 산모들의 변비가 개선됩니다.
3. 음주후
술을 마신다음 숙취에 시달릴때는 꿀에 칡뿌리 가루를 섞어 먹으면 좋습니다.
또는 꿀을 한숟가락 먹거나 미지근한 물에 타서 마시면 숙취제거나 입에서 나는 술 냄새가 없어집니다.
4. 위장병
꿀을 적당량 수시로 먹되 시장기를 느낄 때마다 조금씩 먹으면 좋습니다.
위궤양이 있을 때 위가 조금 쓰릴수도 있으나 이 때는 물에 타서 마시면 됩니다.
이 때 인삼가루를 섞어먹으면 정력에 효과가 있을 뿐만 아니라 위장병을 낫게 하는데 효과적입니다.
5. 간염
감초가루를 섞은 꿀은 간염을 비롯한 간장질환, 위궤양, 복통, 정신안정에 효과가 큽니다.
6. 구내염
열에 의해 입안이 헐고 패일때 꿀에 섞은 황백가루를 조금씩 입에 물고 있다가 녹으면 삼키기를 반복합니다.
구내염에는 꿀에 무잎을 담가뒀다가 물고 있어도 효과가 있습니다.
7. 몸에 열이 많거나 차가운 경우
몸에 열이 많을경우, 꿀은 성질이 냉하여 열을 많게 하므로 꿀을 찬물에 타서 복용합니다.
몸이 차가운 경우에는 꿀을 따뜻한 미온수에 타서 마십니다.
8. 기침
꿀에 대나무 잎을 태운 가루를 섞어 만성 지속성 기침에 응용합니다.
대나무잎이 열을 내리고 마른 기침을 멎게 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꿀에 오미자 가루를 약간 타서 복용해도 좋습니다.
또는 꿀과 참기름을 섞은 뒤 따뜻한 물에 타서 하루에 세차례씩 수 일동안 먹으면 마른 기침이 잦아집니다.
9. 피로회복
꿀에 사과식초를 약간 넣어 마시면 피로를 풀어주는 약이 됩니다.
10. 이질
복통이 심한 이질에는 진하게 탄 꿀을 한사발을 단번에 먹습니다.
혹은 생강즙과 꿀을 같은 양으로 배합하고 물에 타서 마십니다.
또 피를 쏟는 이질에는 생지황즙에 꿀을 타서 한수저씩 먹습니다.
11. 위염
벌꿀 50g 에 중간 크기의 무 1개를 썬 뒤 이것이 무르도록 오랫동안 고아서 세번에 나누어 먹으면 위염이 가라앉습니다.
12. 체력강화
꿀에 복분자, 즉 산딸기를 재워 익힌 것은 정력감퇴를 치료하는 약입니다.
또 꿀에 인삼가루를 섞어놓고 체력이 떨어질때나 정력감퇴에 좋습니다.
이것은 전신쇠약, 소화기능 저하, 복부와 손발의 냉증, 집중력 감퇴 등에도 좋습니다.
빈속에 복용한 다음 찬물을 마시면 됩니다.
13. 편도선염 후두염
저녁에 꿀 한숟가락을 목에 30초 물고 있다가 삼킵니다.
14. 고혈압
꿀속에는 화분과 효소가 그대로 살아있어 피를 맑게하고 혈액순환 작용을 하여 혈압을 강화시키는 효능이 있습니다.
또는 토종 벌집을 애벌레가 있는 상태 그대로 삶아 먹거나 가을 추수시에 볏집 단에 많은 달팽이를 식초로 끈끈한 것을 씻어낸뒤 참기름을 발라서 먹으면 좋습니다.
15. 소화
꿀에 삽주뿌리를 가루 내어 섞어서 복용하면 소화불량, 식욕부진, 의욕저하에 좋습니다.
삽주뿌리는 창출과 백출이 있는데 이때는 백출을 씁니다.
16. 간염
감초가루를 섞은 꿀은 간염을 비롯한 간장질환, 위궤양, 복통, 정신 안정에 효과가 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