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갑부 미꾸라지로 25억원 자산가 된 노숙자 김남영

서민갑부 미꾸라지로 25억원 자산가 된 노숙자 김남영

12일 방송한 채널A 서민갑부 에는 미꾸라지로 연매출 12억원의 서민갑부가 된 노숙자 김남영 씨가 그려졌습니다.

과거 한우 식당을 운영했던 그는 유명 연예인과 정치인도 찾아와 장사 노하우를 물어볼만큼 승승장구했지만 커지는 사업 욕심으로 인하여 거금을 들여 사업확장 했던 사업이 사업실패로 인해 전 재산을 잃고 노숙자 생활을 하다가 온갖 역경을 딛고 추어탕 식당을 마련한 김남영씨의 파란만장한 삶이 공개되었습니다.

하루 아침에 집도 잃고 돈도 잃은 김남영씨는 하나뿐인 아들과 함께 공원에서 노숙하며 밥 한 끼 먹는 것도 감사하며 지냈다고 합니다.

그러던 그는 폐가를 수리해 추어탕 식당을 마련했다고 해요.

할머니 때부터 이어져 온 전통 방법으로 우물에서 키운 미꾸라지를 직접 절구에 빻아 마법의 육수에 끓여 손님들을 맞으면서 추어탕 하나로 7년만에 연매출 12억을 달성하게 되었습니다.

이 육수에 들어가는 재료는 무려 13가지나 된다고 해요.

그 중 하나는 석결명이라고 하는 전복껍질로 열을 제거하고 시력을 좋게 해 동의보감에도 나올 정도라고 합니다.

김남영씨는 "내 가족을 배불리한다는 마음으로 최고의 재료와 최저의 값으로 보답하는 것이 성공의 노하우" 라고 말했습니다.

이 날 방송한 서민갑부는 지상파 드라마를 제칠 정도로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고 하는데요.

서민경제가 점점 어려워지는 요즘 드라마처럼 성공한 주인공의 인생역전 스토리가 시청자들에게 공감을 불러일으킨것이 아닐까 합니다. 

채널A 서민갑부는 맨바닥에서 시작해 온갖 역경을 딛고 일어난 자수성가 서민갑부들의 삶을 통해 따뜻한 감동과 독한 갑부비법을 전달하는 대한민국 서민성공 프로젝트입니다.